'문화콘텐츠진흥원 나주이전 차질 없다'

유인촌 문화부장관 명확한 입장 밝혀

콘텐츠 진흥기관 통합추진으로 지방이전 무산이 우려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나주 혁신도시로 차질없이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택 의원(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12일 열린 국회 공기업관련대책특별위원회에서 정부측으로부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나주 혁신도시 이전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명확한 답변을 받아냈다. 조 의원은 이날 특위에서 “현재 콘텐츠 진흥기관 통합과 관련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지방이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입장이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에 대해 “통합이 이뤄지더라도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방이전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조 의원이 의사를 재차 확인하자 “요즘 산하기관이 안내려가겠다고 딴소리를 하고 있지만 지방이전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답변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나주 혁신도시 이전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정부 입장이 확인됨에 따라 공공기관 통폐합과 관련해 이전이 무산될 수 있다는 지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공기업선진화 대상기관으로서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게임산업진흥원과의 통폐합이 논의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 콘텐츠 진흥기관의 통폐합 안건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에 상정될 것이라 밝혔다. 광남일보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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