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작년 핀란드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ｍ 챔피언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올해 육상 트랙 시즌을 여는 오사카 그랑프리대회에서 9초95의 쾌속질주를 펼쳤다.</P><P>게이틀린은 7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경기장에서 열린 2006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야마자키 그랑프리대회 남자부 100ｍ 레이스에서 9초95에 피니시라인을 끊어 마커스 브런슨(미국.10초1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P><P>게이틀린은 "올해 첫 레이스부터 9초대에 진입해 기쁘다. 올해 9초75를 찍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겠다"고 말했다.</P><P>현재 남자 100ｍ 세계기록은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갖고 있는 9초77이다. 부상으로 작년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한 파월은 지난 주 재기 레이스에서 10초10을 찍었다.</P><P>남자 110ｍ 허들 세계기록 보유자인 '황색 탄환' 류시앙(중국)은 13초22로 우승해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과시했다. / 연합뉴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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