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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실물화폐 입금…신규 자금 유입될까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 바이낸스, 비트렉스 등 실물화폐 거래 지원

최종수정 2018.06.13 08:00기사입력 2018.06.13 08:00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글로벌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잇따라 실물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해외 거래소는 대부분은 달러와 같은 실물화폐의 입·출금을 허용하지 않고 있고 가상통화 대 가상통화의 거래만 이뤄져 왔었다. 실물화폐로 바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면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최근 각종 규제 이슈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침체된 시장의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몰타의 지사를 통해 실물화폐를 입금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말 몰타에서 유로화를 입금해 가상통화를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낸스는 이를 위해 최근 몰타 현지 은행과 실물화폐 입금을 위한 계좌 개설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애틀 기반의 미국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렉스 역시 최근 기업 투자자들이 특정 가상통화를 미국 달러로 살 수 있도록 은행과 계약 체결한 바 있다. 비트렉스가 손을 잡은 은행은 뉴욕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 뱅크였다. 기존에 비트렉스에선 가상통화 대 가상통화의 거래만 이뤄졌었는데 방침을 바꾼 것이다.해외 거래소는 대부분은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 입·출금을 허용하지 않고 있고 '테더'라는 가상통화를 구입해서 거래를 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테더는 시장 불안정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바이낸스, 비트렉스 등의 조치에 대해 업계에서는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렉스 측은 "실물화폐 입금을 위한 은행과의 협력은 주류 금융 회사들이 가상통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선 기업 고객들이 대상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달러화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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