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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바이오, 무고통 췌장암 치료 신약물질 효능 확인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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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열사 씨앤팜이 췌장암 무고통 치료 신약물질 효능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3시17분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84% 오른 7440원에 거래됐다.


대주주 씨앤팜(9.44%)이 전한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씨앤팜은 이날 자사 개발 무고통 암 치료 신약 '폴리탁셀(Polytaxel)'을 췌장암 동물에 투여한 결과, 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부작용인 체중 감소 없이 암 조직이 완전 사멸 수준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씨앤팜이 임상 전문기관 ㈜디티앤사노메딕스(Dt&SanoMedics), 유효성 평가 전문기관 ㈜노터스(Knotus) 등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90일간 동물을 상대로 수행한 것이다.



향후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이번 췌장암 효능실험에 이어 기존에 시판 중인 췌장암 치료제와 폴리탁셀의 효능을 비교하는 실험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임상 허가 신청 절차(IND filing) 및 글로벌 임상을 위하여 상반기 내에 미국에서 시약 생산에 나선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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