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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낮아진 실적 탓에…엘앤에프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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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엘앤에프가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프는 17일 전거래일 대비 2850원(7.82%) 하락한 3만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62억원과 4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5.1%, 35.7% 하회할 전망"이라며 "양극재 출하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코발트 가격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된다고 주 연구원은 조언한다. 그는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0% 증가를 예상하지만 판가는 코발트 가격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14%의 하락을 예상한다"며 "결국 올해 매출액 성장률은 신규 공장 가동시점이 연말에 집중됨에 따라 10%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추정치 하향조정을 반영해 엘앤에프의 적정주가를 4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3.5%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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