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임상2상 환자 투여 개시
최종수정 2018.11.08 14:34기사입력 2018.11.08 14:34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키노트(KEYNOTE)-890 임상 2상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알파홀딩스가 투자한 온코섹이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중음성유방암을 대상으로 하는 키노트(KEYNOTE)-890 임상 2상 시험이다.

키노트-890 임상 2상은 면역관문억제제 및 표적항암제 등 1차 항암 치료를 받았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혹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루킨-12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이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와 HER2 단백질이 없는 난치성 유방암이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10~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발이 많고 진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허셉틴 등 일반 유방암 치료제 사용이 어려우며, 면역관문억제제의 미반응률이 약 70~82%다. 머크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 여보이 등 면역관문억제제를 통한 치료에 제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은 키노트-890 임상 2상 초기데이터를 2019년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터루킨-12는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관문억제제가 효능을 낼 수 있도록 면역세포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임상 치료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키노트-890 병용임상 2상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 승인을 지정 받을 계획”이라며 “약 2조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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