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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불확실성에 막힌 화장품株… 종일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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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화장품 업종이 최근 위안화 약세와 중국의 화장품 소매 판매 증가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종일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이러한 중국 발(發) 불확실성은 이미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는 평가다.


19일 코스온(-4.51%), 글로본(-3.74%), 한국콜마(-2.40%), 오가닉티코스메틱(-1.68%), 한국콜마홀딩스(-0.73%), LG생활건강(-0.37%), 현대바이오(-0.25%) 등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하며 마감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위안화 약세와 중국 소비 둔화 우려가 불확실성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실질적인 이익 훼손보다 투자자들의 심리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두 요인에 의한 국내 업체들의 펀더멘털 훼손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위안화의 경우 인민은행이 추가 약세를 방어할 개연성이 높아 향후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아 국내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며 “중국 소비 지표 역시 최근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국내 업체들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두 가지 우려 요인이 화장품 업종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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