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 신성이엔지↑, FA 지분 80% 매각…재무구조 개선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신성이엔지가 계열사 지분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7.52% 오른 1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가 계열사 신성에프에이의 지분 80%를 중국 시아선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해 10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확보한 유동성으로 부채비율을 낮추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달 물적분할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운송장비 기술력을 보유한 신성에프에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중국 시장의 디스플레이 투자가 늘면서 신성에프에이의 수출액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성에프에이의 연간 수출액 규모는 2012년 136억원에서 지난해 3050억원으로 늘었다.

신성이엔지는 신성에프에이의 시장 확대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최대 로봇 기업인 시아선 그룹과 공동경영을 위한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아선 그룹이 보유한 로봇 기술과 시너지를 통해 고도화된 공장 자동화 장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