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POSCO, 견조한 업황 연말까지…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흥국증권은 4일 POSCO에 대해 연말까지 좋은 업황 흐름이 이어질 것이고 이에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현주 연구원은 "하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과 함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6% 이상 회복함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며 "또한 우호적인 업황 조성에 따른 해외 법인 실적 개선세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잇단 정책에도 철강 시장 업황은 꾸준히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월 시장 과열을 우려하며 선물 시장에 규제를 내놓았으나 효과는 단기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펀더멘털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한 제재만으로 트렌드를 바꾸기 쉽지 않음을 지난해 4월 이미 경험했다.


이에 노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는 7월 중국 부동산 지표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지만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의지와 민관협력(PPP) 및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급 개선세는 유효하다"며 "경쟁사 대비 POSCO의 장점은 해외 의존도가 높아 업황 회복 국면에서 이익 개선폭이 클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노 연구원은 "철강산업은 더 이상 판매량 증가를 통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기에, POSCO는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먹거리로 리튬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