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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테크놀러지, 필링크·크리스 F&C 인수로 사업다각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LCD 제조업 중심 사업에서 IT 및 패션유통사업으로 다각화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젬백스테크놀러지는 IT기업 필링크(FLK)와 골프웨어 크리스F&C(CreaS F&C)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지난 2월 유상증자를 통해 필링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이번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통해 필링크 인수절차를 마쳤다. 동시에 크리스F&C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LCD 제조업 중심 사업에서 IT 및 패션유통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IT 하드웨어 생산 노하우와 필링크의 솔루션을 토대로 IoT(사물인터넷) 기반 생산을 구축해왔으며 명품병행수입기업 라프리마 운영에서 얻은 유통 노하우로 필링크를 종합 패션 및 유통전문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필링크는 무선인터넷 기반 모바일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IT 전문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 성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F&C는 골프웨어 핑 (PING), 팬텀 (FANTOM), 파리게이츠(PEARLY GATES)및 영스타일리쉬 캐주얼 잭앤질 (JACK & JILL) 등의 감각적인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2600억원의 매출과 3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국내 골프웨어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 의류 브랜드 외에 골프용품 브랜드 고커(GOKER)를 런칭, 골프용품 및 패션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특히 20~40대의 골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크리스F&C의 견조한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


서영운 젬백스테크놀러지 대표는 “최근 LCD 산업의 가격 경쟁 심화, 성장 둔화 등에 대한 타개책으로 기존사업의 원가절감과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다각화 추진과 캐시카우(CashCow) 및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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