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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강원도 산불피해 농민 위해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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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 모금활동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 지원금으로 총 2억 지원
매년 가뭄·폭염피해 복구활동 등 농협 일원으로 농가지원

NH투자증권, 강원도 산불피해 농민 위해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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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이 강원도 산불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농협 일원으로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적극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및 농가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을 11일부터 17일까지 모금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에 더해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2억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


모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가운데 한 PB 직원의 사연이 알려지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과거에 자연재해로 자택을 잃은 경험이 있다. 산불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강원도민의 사정이 남일 같지 않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회사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하자 기꺼이 큰 금액을 기부했다.


NH투자증권은 매년 농가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한달 이상 이어진 최악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전국 29개 자매결연 마을에 양수기를 지원했다. 당시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피해지원 성금을 모금했다.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2017년 가뭄피해 복구활동에도 참여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농사랑 금융상품’ 판매 및 농산물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등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이상으로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의 삶 속에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원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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