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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유로존 종합 PMI 51.3…4년여 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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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1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3으로 내려앉으며 4년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달 유로존 종합 PMI는 51.3으로 시장 예상치(52.8)에 못 미쳤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전치는 52.7이었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51.4로 시장 예상치(51.8)를 밑돌았다. 이전치인 51.8보다도 하락했다.


유로존 서비스 PMI 역시 51.4로 시장 예상치(53.4)에 크게 못미쳤다. 이전치도 53.4였다.

PMI는 기업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다. 50이 넘으면 기업들이 경기 호전을 예상한다는 뜻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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