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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스템임플란트, 내년까지 호실적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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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내수와 수출의 동반 성장으로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185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에 부합하며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1203억원(+16.0%, 이하 YoY)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290억원(+12.7%)이 될 전망이다.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639억원(+14.8%), 임플란트 수출은 219억원(+15.5%)으로 추정된다. 중국(+11.5%), 미국(+14.7%) 등 주요 법인의 견조한 성장 때문이다. 기자재 수출은 29억원(+30.8%), 체어 수출은 23억원(+36.1%)으로 좋겠다.


영업이익은 94억원(+97억원)으로 기저효과가 예상된다. 작년 4분기 일회성 대손상각비가 약 30억원 발생했다. 매출 증대로 판관비율이 50.2%(-6.7%p) 로 낮아지겠다. 임플란트 매출 증가로 원가율도 42.0%(-1.3%p)로 개선되어 영업이익률은 7.8%(+8.1%p)가 되겠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년 매출액은 5081억원(+11.6%)으로 전망된다. 내수 보다는 해외가 높은 성장성을 보이겠다.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1305억원(+9.5%)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겠다.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2729억원(+11.8%)으로 예상된다. 임플란트 수출은 1074억원(+14.6%)으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겠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3분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이 내년에도 이어지고, 현재 밸류에이션도 15년 이후 가장 낮아 투자 매력이 높다"며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의료기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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