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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외인 동반 순매도에 66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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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순매도에 1% 이상 하락했다. 670선에서 출발한 지수도 660선을 간신히 방어하며 마감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8포인트(1.40%) 내린 661.01로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42%) 상승한 673.23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전환 이후 장 마감까지 하락폭을 지속적으로 키웠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9억원, 7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4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6%), 인터넷(1.53%), 통신서비스(1.23%) 등이 올랐고, 유통(-7.66%), 기타제조(-4.11%), 기타서비스(-2.3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1.78%), 펄어비스(1.57%), 포스코켐텍(1.2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04%), 셀트리온제약(-7.92%), 컴투스(-5.72%)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의 계열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감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헬스케어측은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2.04%(9800원) 내린 7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가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1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26.77%(2640원) 오른 1만2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상한가인 1만2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32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876종목은 내렸다. 7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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