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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아시아자본투자대상]배당여력 높은 기업 선별…낙폭 큰 코스피서 안정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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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베스트펀드 국내주식형부문 수상

[2018아시아자본투자대상]배당여력 높은 기업 선별…낙폭 큰 코스피서 안정적 성과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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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부진한 증시 상황에서도 삼성 배당주장기 펀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2018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베스트펀드(국내 주식형부문)상'을 받게 됐다.


지난달 28일 기준 삼성 배당주장기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4.43%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액티브주식형 펀드 전체가 -8.74%고 액티브배당 유형 펀드의 전체수익률이 -8.09%인 것을 감안하면 낙폭이 컸던 최근 국내 증시 대비 안정적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3개월, 6개월, 1년 모두 벤치마크 수익률을 초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배당수익률과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을 리서치하고 기업탐방과 심층적인 산업 분석 등을 통해 성장성과 배당 여력이 높은 기업을 철저히 선별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05년 출시된 삼성 배당주장기 펀드는 업계를 대표하는 배당주 펀드다. 이 펀드는 2015년 대대적으로 재정비에 나선 이후 벤치마크를 KRX고배당으로 변경하고 고배당주를 발굴해 집중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기업지배구조 개편 등 제도적으로 배당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펀드의 향후 성과가 더 기대되고 있다.


삼성 배당주장기 펀드는 배당성장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자본이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배당성장주는 기업 이익과 배당 이익이 함께 성장하거나 현금흐름 또는 지배구조 개선이 장기적으로 배당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고배당주는 기업가치는 크게 상승하지 않지만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이다. 펀드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해 적극적으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한편 고배당주로 주가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포트폴리오는 배당성장주 60~70%, 고배당주 20~30%, 배당잠재력이 있는 주식 10~20%로 구성된다"며 "잠재적 배당성장주는 현금 창출력이 높고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낮은 배당성향을 가진 기업을 선제적으로 선별해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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