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8아시아자본투자대상]출시 3개월 '1000억원' 돌파…해외 4차혁명株 집중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베스트펀드상(해외주식형), 미래에셋자산운용


[2018아시아자본투자대상]출시 3개월 '1000억원' 돌파…해외 4차혁명株 집중투자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AD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베스트펀드상(해외주식형)'은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바이오 등 세계 4차산업혁명 혁신기업에 골고루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수상했다. 펀드 설정 석달 안에 1000억원 넘게 모았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미래에셋 TIGER 모닝스타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합성 H)'는 작년 8월 설정 이후 수익률 7.8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4.3%였다.

설정액도 크게 늘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세계 4차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첫 상장지수펀드(ETF)인 해당 상품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순자산 1000억원을 끌어모으는데 석달도 걸리지 않았다. 현재 순자산은 약 2500억원 규모다.


펀드 운용전략을 보면 '미국·헬스케어'가 핵심이다. 빅데이터 분석, 3D프린팅 등 부문 200여개 세계 기업 주식을 총 9개 혁신기술 테마로 나눠 투자한다. 미국과 헬스케어 비중이 각각 61.75%, 34.58%로 가장 크다. 독일, 스위스, 프랑스, 일본 등에도 자산을 배분하고 있고, IT와 산업, 통신 업종 등에 골고루 투자하고 있다.


주식을 고르는 기준도 깐깐하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 주식 리서치팀의 '모닝스타 글로벌 마켓 인덱스 SM(Morningstar Global Markets Index SM)에 편입된 주식만 솎아낸다. 모닝스타 주식 리서치팀이 부여한 '기하급수적 성장 기술' 테마 점수 0~3 안에 드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에만 4차산업혁명 ETF 운용 규모를 13조원 늘리는 등 세계 각국에서 전체 약 35조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등 6개국에 322개 ETF를 공급한다. 한국 'TIGER' ETF'와 캐나다 '호라이즌 ETFs'와 미국 'Global X ETF'에 각각 9조원, 호주 '베타쉐어즈 ETF'에 약 5조원을 투자한다. 홍콩과 콜롬비아 등에 상장된 ETF 규모는 약 9000억원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