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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텍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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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텍 성장 주목" SK는 지난해 6월 아일랜드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합병했다. 사진은 지난 1월 공장 문을 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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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SK그룹 내 제약·바이오 기업인 SK바이오팜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하태기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근 SK는 자회사를 통해 의약품 기초 연구, 임상개발, 생산, 마케팅 등 역량을 갖춘 종합제약회사(FIPCO·Fully Integrated Pharmaceutical Company)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그 중 100% 자회사 SK바이오팜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고, 100% 자회사 SK바이오텍을 통해 원료의약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난치성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개발명 YKP3089)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약품으로 16개를 올렸다.


세계 뇌전증치료제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다. 세노바메이트의 경우 내년 4분기까지 FDA 허가를 받아 오는 2020년 시판 가능할 것으로 이들은 예상했다.


이들은 "SK바이오텍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체제(CDMO) 기업으로 거듭나려 하는 SK의 100% 자회사로서 공장 신축과 인수·합병(M&A)을 통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SK바이오텍 기업 가치는 1조6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신약 사업 확대 가능성은 물론 SK의 추가 세계 완제의약품 인수 계획 등도 있어 이를 고려하면 앞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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