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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유진투자증권 사태' 책임론에 "해외증권 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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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사태 관련 "금감원·금융위와 대책 발표…적극 지원 중"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19일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 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유진투자증권 사태'와 관련해 "해외 증권 투자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예탁결제원 서비스에 대해 여러 불만사항이 확인됐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했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해외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전담반을 운영하면서 해외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을 실시해 해외증권 투자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삼성증권 사태의 경우,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와 함께 대책을 발표했다"며 "예탁결제원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지난 4~5월 발생한,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의 유령주식 사태와 관련해 "안전한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야 하는 예탁결제원의 책임이 소홀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해외주식 예탁 시스템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던 점, 거래시간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가능성에 대한 보완의 필요성 등을 소홀히 여겨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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