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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권 분위기 반전 모색하나…코스피 2150선 탈환,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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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연중 최저치까지 급락하는 등 하락세를 연출했지만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전일대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5.2원)보다 3.1원 내린 1132.1원으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7% 오른 2156.26을 기록하며 2150선을 탈환했다. 이날 기관은 1877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억원, 1728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2117.62까지 떨어지며 1% 이상 급락,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낙폭을 줄여가며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오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6% 오른 7만8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4.80%, 2.03% 올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0.34%, 0.43% 내렸다.


이외 상승 종목은 SK텔레콤, LG화학, 포스코, 삼성물산 등이 포함됐다. 진양화학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진, 금호전기, 진양산업, 신세계 I&C, SPC삼립, 삼일제약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상승했다. 특히 의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85% 오른 1만3026.49로 장을 마쳤고 전기가스업종은 2.01% 상승한 930.55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396개, 하락 종목은 418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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