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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부진에…제약·바이오株,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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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제약·바이오주가 글로벌 증시 부진에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 의료정밀 지수는 3.76% 내린 2755.22를, 의약품 지수는 1.73% 내린 1만2446.5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제약 지수는 1.09% 내린 102.4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줄줄이 내림세다. 코스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이 각각 2%,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에이치엘비(-4.32%), 신라젠(-3.61%), 셀트리온제약(-3.34%), 셀트리온헬스케어(-3.07%) 등이 내림세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는 30.69포인트 내린 2117.62를, 코스닥 지수는 12.51포인트 내린 718.8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금리 불안에 하락 마감한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27.23포인트(1.27%) 하락한 2만5379.4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43포인트(1.44%) 하락한 2768.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56포인트(2.06%) 하락한 7485.14에 장을 마쳤다.


또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미중 무역분쟁 격화,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줬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올해,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도 증시 부진의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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