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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장 초반 상승세… 상승 종목 1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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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매수에 나서며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상승 종목도 1000종목을 넘어섰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포인트(0.76%) 상승한 724.30으로 출발했다. 전날 코스닥은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하며 하락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중간선거에 개입해 관세 부과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해 투자심리가 위축됨. 이에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3.16포인트(1.83%) 오른 732.03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120억원, 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고, 컴퓨터서비스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닥 시총 30위 종목 가운데 나노스(-0.58%),CJ ENM(-0.13%) 두 종목만 내리고 있다. 컴투스(4.72%), 신라젠(4.12%), 제넥신(4.12%) 등이 상승폭이 크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1000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179종목은 내리고 있다. 69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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