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엘앤케이바이오, 지역 다변화 등으로 계단식 성장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IBK투자증권이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해 올 하반기 외형 확장에 따른 이익 성장이 예측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신규지역 진출에 따른 지역 다변화,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 다변화 실현에 따라 계단식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료기기 사업은 연구개발비 등의 고정비가 높아 신규지역 진출에 따른 외형성장은 이익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당분간 단계적 지역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각 지역별 매출 안정화 시점은 2019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3분기는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4분기는 유럽에 차례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5% 늘어난 129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한다. 문 연구원은 "판매지역 확장에 따른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며 "2016년 국내와 북미 향 매출 비중이 96%에 달했으나, 올해 신규지역인 호주 향 매출이 북미 수준까지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소침습수술(MIS·Minimally Invasive Surgery) 제품 강화, 무릎관절 시장으로의 제품 영역 확장 등이 진행 중이라고 전하면서, 이러한 제품 다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는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수술용 척추 임플란트 및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고 한다. 문 연구원은 "경추 ·흉추 ·요추용 임플란트 등 척추를 구성하는 부위별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추용 제품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척추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국내 5%, 글로벌 0.5% 수준으로 추정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