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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폴루스바이오팜, 반기검토의견 '한정'…"바이오시밀러 사업 지속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폴루스바이오팜은 14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에 대해 "연결실체가 계상한 일부 매출과 관련하여 수익 인식의 타당성 여부와 연결실체가 거래의 본인으로서 활동하는지 또는 대리인으로서 활동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검토증거를 입수할 수 없어 그 검토의견이 감사범위제한에 의한 한정임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폴루스바이오팜 관계자는 "사업 전환 과정 중 과도기적 회계 이슈가 발생했다"며 "다른 재무적인 이견은 전혀 없으나 일부 매출 인식에 대한 회계법인과의 견해차이가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관계자들은 감사기간 마지막까지 견해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부 매출에 대한 의견 유보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폴루스바이오팜은 기존 통신중계기 사업에서 바이오 전문회사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기존 사업을 줄이고 바이오 제약 및 바이오 화장품 분야 등의 신규사업 매출인식에 견해차이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일부 매출 인식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회사 관계자들이 향후 모든 노력과 적극적인 준비를 기울일 것이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 좋은 회사 모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반기 검토 의견은 폴루스가 진행중인 바이오시밀러 및 CMO(위탁생산)사업과는 무관하며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루스바이오팜 관계자는 "폴루스 화성 신공장도 순차적으로 완공하고 폴루스와 폴루스바이오팜의 합병 절차도 수순대로 진행 할 것"이라며 "양사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사 폴루스는 오는 9월13일 경기도 화성시 제2첨단산업단지 4만8000㎡ 부지에 건설 중인 바이오시밀러 신공장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해외 투자자들과 논의 중인 다양한 방식의 투자 유치 작업에 진척이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계획이다.


글로벌 판매전략 측면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지역과 서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논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과 올해 내에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로열티 중 선수금을 수령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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