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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바이오리스크에 코스피 연중최저치·코스닥 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6초

터키·바이오리스크에 코스피 연중최저치·코스닥 3%↓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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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 연중 최저치, 코스닥 3% 하락.

터키 통화 우려와 코스피 대형주 셀트리온에 관한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비관적 보고서 등에 국내 증시지수가 속절없이 내리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자국 목사를 감금한 터키에 알루미늄·철강 관세를 올리기로 해 터키 리라화 가치가 하락,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골드만삭스는 전일 셀트리온에 관한 목표주가를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종가보다 46% 하락한 14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21포인트(1.94%) 하락한 2238.58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238.55로 내려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27.73포인트(3.53%) 하락한 757.0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두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재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7억원과 51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159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9억원과 51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0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시세를 보면 의약품(-3.96%)이 크게 내리고 있고 증권(-4.11%), 철강·금속(-3.05%), 운수창고(-2.90%), 보험(-2.31%), 의료정밀(-2.24%), 금융업(-2.04%)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에선 통신장비(-4.33%), 기타서비스(-4.17%), 출판·매체복제(-4.14%), 제약(-4.12%), 유통(-3.84%), 소프트웨어(-3.79%), 오락·문화(-3.74%), IT부품(-3.72%) 등의 하락 폭이 크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3.31%)과 삼성바이오로직스(-2.59%) 등 제약·바이오주가 내리고 있고 POSCO(-3.51%), NAVER(-2.08%), 현대차(-1.98%), 신한지주(-1.74%), 한국전력(-1.74%), 삼성물산(-1.59%), KB금융(-1.35%), 삼성전자(-1.21%)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27%) 정도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주는 더 심각하다. 시총 상위 종목 시세를 보니 신라젠(-7.13%), 나노스(-5.91%), 코오롱티슈진(Reg.S)(-5.20%), 스튜디오드래곤(-4.98%), 셀트리온제약(-4.92%), 메디톡스(-4.71%), 휴젤(-4.64%), 에이치엘비(-4.55%), 셀트리온헬스케어(-4.37%), 카카오M(-4.12%) 등이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765종목이 내리고 있고 102종목은 오르고 있으며 30종목이 보합을 기록 중이고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아이티센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아이티센 포함 86종목이 오르고 있고 1128종목은 내리고 있으며 31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고 하한가 종목은 없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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