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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업황·실적 회복 더뎌…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업황 개선과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추가적인 악재는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 5월 초 고점 대비 15% 조정을 받았다"며 "2분기 면세점 및 중국 법인 매출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 대비 미흡할 것으로 예상된 점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모멘텀이 다소 부족하지만 주가 추가 하락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3441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165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7개 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서는 것이다.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 4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고, 중국 법인은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간으로는 매출액이 10% 늘어난 5조6359억원, 영업이익이 19% 증가한 70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 16% 증가하는 가운데, 면세점 매출액이 1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매출액은 매장 확대, 낮은 기저, 마케팅 정상화에 힘입어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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