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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 K-OTC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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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상자이엘 자회사인 헬스케어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K-OTC 시장으로부터 신규로 지정돼 21일부터 거래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매기준가는 6090원이다.


오상헬스케어는 혈당기 및 진단키트 전문회사로 옛 상호는 인포피아이며 2016년초 상장폐지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2개년 연속 적정의견을 받는 등 회사가 완전히 정상화됐다. 지난해에는 매출 543억, 영업이익 23억 및 당기순이익 88억을 달성했다.

K-OTC 시장은 비상장 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 및 운영하는 제도화?조직화된 장외시장이다.


K-OTC 시장은 장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비상장 대기업, 중견기업 등 공모실적이 있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 법인의 발행주식이 거래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호가정보와 시세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매매체결 시 결제가 안전하게 이루어져, 매수?매도자간 개별 거래에 비해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오상자이엘 관계자는 “K-OTC 시장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비신청 지정제도로 운영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회사가 마음대로 신규지정을 신청할 수가 없는 시장이다. 오상헬스케어가 K-OTC 시장에 편입되었다는 의미는, 대외적으로 재무상태가 상장폐지 됐을 당시보다 확연히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고 전했다.


이어 “K-OTC 지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 코스닥 재상장청구 준비를 하고 있는 오상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시 우선심사권이 부여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코스닥 재상장 진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주주 입장에서는 K-OTC 시장에서 오상헬스케어 주식을 매매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되는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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