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D-Day 코스피, 외교 훈풍에 이탈리아 리스크 완화 2480 향해 전진
최종수정 2018.06.12 09:33기사입력 2018.06.12 09:33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코스피가 2480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치 불안으로 퍼졌던 리스크가 완화돼 신흥국 증시가 어느 정도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여 이날 지수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일 지오반니 트리아 이탈리아 신임 재무장관은 "유로화 폐지를 위한 어떤 논의도 앞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수로라도 금융 불안정성을 초래하는 조치들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12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03%) 오른 2470.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0.19%) 상승한 2474.78로 출발했다.

개인이 106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억원, 53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5.78포인트) 상승한 2만5322.3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2.97포인트) 오른 2782.00으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14.41포인트) 상승한 7659.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15%), 의약품(0.81%), 운송장비(0.72%), 음식료품(0.49%), 유통업(0.35%), 보험(0.32%) 등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1.86%), 건설업(-0.83%), 기계(-0.53%), 의료정밀(-0.44%), 전기·전자(-0.3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생활건강(1.43%), 한국전력(1.42%), 셀트리온(1.31%), 현대차(1.08%), 삼성바이오로직스(0.95%), KB금융(0.70%), LG화학(0.66%) 등이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0.60%), NAVER(-0.28%)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마니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마니커 포함 403종목이 오르고 있고 333종목은 내리고 있으며 120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고 하한가 종목은 없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 정치 리스크가 어느 정도 완화돼 이날 장 초반 시세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며 "북미 정상회담 외에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는 물론 오는 15일에 500억달러(약 54조원) 규모 미·중 관세 협상 등 중요한 이벤트가 워낙 많아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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