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펀드 순자산 555조8000억으로 전월比 7000억원 증가
최종수정 2018.06.11 14:32기사입력 2018.06.11 14:32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달 펀드 설정액과 수탁고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중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부과 예고, 이탈리아의 EU 탈퇴 우려로 코스피가 지난달 30일 2409.03까지 내렸지만 이탈렉시트(Italexit)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지난달 말 2423.01로 소폭 상승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8년 5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체 펀드 설정액이 전월 말보다 1조5000억원(0.3%) 증가한 546조원, 순자산은 7000억원(0.1%) 늘어난 555조8000억원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형펀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1조8000억원(2.1%) 감소한 8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이 1조9000억원(2.9%) 감소했고 해외주식형펀드는 900억원 증가했다. 세계 증시 불안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 변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800억원(0.1%) 증가한 9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가 4000억원(0.4%) 증가한 89조2000억원, 해외채권형펀드는 3000억원 감소(-3.1%)한 9조4000억원이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머켓펀드(MMF)는 6000억원이 순유출돼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5000억원(-0.4%) 감소한 118조2000억원이었다.

부동산펀드는 1조5000억원이 순유입돼 순자산이 전월 말보다 1조9000억원(2.8%) 증가한 6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로 해외 부동산 펀드가 늘어난 것이 자산 유입 원인으로 꼽혔다.

혼합자산펀드는 1조2000억원이 순유입됐는데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1조4000억원(7.5%) 증가한 1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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