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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슈퍼위크' 첫날 북미 정상회담 성공 기대감에 2460선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과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등 '슈퍼위크' 첫날인 11일 강보합 끝에 2460선을 넘어섰다.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가능성에 따른 기대감이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온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35%) 오른 2460.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11%) 상승한 2454.25로 출발했다.

기관이 23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억원, 12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전 거래일인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75.12포인트) 상승한 2만5316.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8.66포인트) 오른 2779.03으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4%(10.44포인트) 상승한 7645.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85%), 의약품(-0.59%), 전기·전자(-0.43%), 운송장비(-0.37%), 은행(-0.34%) 등이 하락 중이고 건설업(2.19%), 기계(1.32%), 철강·금속(1.24%), 종이·목재(0.88%), 운수창고(0.88%), 전기가스업(0.7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2.36%), KB금융(2.14%), SK하이닉스(1.54%), 한국전력(1.03%) 등이 오르고 있고 LG화학(-1.60%), LG생활건강(-1.15%), 현대차(-0.71%), 현대모비스(-0.65%), 셀트리온(-0.56%), 신한지주(-0.53%)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마니커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마니커 포함 510종목이 오르고 있고 263종목이 하락 중이며 95종목은 보합세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미국과 EU,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등 대외이슈가 워낙 많아 아직은 투자심리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시세에 영향을 미쳐 코스피가 보합 끝에 상승 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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