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슈퍼위크' 앞두고 관망세…2450 간신히 지켜
최종수정 2018.06.08 16:01기사입력 2018.06.08 16:01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북미 정상회담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다음주 '슈퍼위크'를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이 5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투매'하며 8일 코스피가 2450선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00포인트(0.77%) 하락한 2451.58로 마감했다. 개장 이후 코스피는 줄곧 하락세를 보였고 꾸준히 낙폭을 키웠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87억원, 3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만 50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2%), 종이·목재(-2.46%), 철강·금속(-2.41%), 기계(-1.78%), 전기·전자(-1.69%), 증권(-1.54%), 건설업(-1.53%) 등이 하락했다. 통신업(1.62%), 서비스업(0.88%), 섬유·의복(0.54%)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2.75%), POSCO(-2.17%),LG생활건강(-1.97%), 삼성전자(-1.88%), 현대차(-1.05%) 등이 내렸고 NAVER(3.09%), LG화학(1.90%), 신한지주(0.64%) 등은 올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북미 정상회담과 FOMC, 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미리 차익실현을 하는 움직임이 나왔고 시세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만큼 제약·바이오주의 상승 동력(모멘텀)을 잡아두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신한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한 포함 266종목이 올랐고 553종목이 내렸으며 66종목이 보합 마감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크랩 댓글0

프리미엄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