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이틀 연속 하락마감했던 코스피가 상승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반전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6포인트(0.18%) 상승한 2478.47로 출발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하락반전하며 3.48포인트(-0.14%) 내린 2470.63을 기록 중이다.

현재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10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81억원, 기관은 35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최근 거품 논란에 휩싸인 바이오주가 급락 이후 소폭 반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64%(1만2500원) 오른 4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도 2.20%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3%), 운송장비(1.40%), 보험(1.39%)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1.80%), 운수창고(-1.7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현대차(2.51%), 현대모비스(1.64%),삼성생명(1.3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4.38%)와삼성전자(-1.97%), NAVER(-0.95%)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들 중에선 호텔신라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33%(4500원)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상한가 종목 없이 461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40종목은 내리고 있다. 72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수습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