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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급락세…제약·바이오 줄줄이 내림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제약과 유통업종이 4%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지수는 14.16포인트 내린 879.1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하락 마감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현재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별 현황을 보면 개인이 62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43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제약과 유통이 4% 넘게 하락했다. 구성 종목을 보면, 셀루메드, 우진비앤지등이 10% 넘게 하락하고 있고, 안트로젠, 고려제약, 메디톡스, 피씨엘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1~14위) 보면 대부분이 내림세다. 특히 바이오주의 하락폭이 크다. 메디톡스, 에이치엘비가 6% 넘게 하락하고 있고, 뒤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신라젠등도 내림세다.


계속되는 제약, 바이오주의 고평가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실질적으로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하면서 재평가가 된 업체들도 있지만, 많은 업체들이 체력보다 기대가 현저히 앞선 비정상적인 고평가를 받고 있다"며 "바이오 기업들의 무차별적인 주가급등에 기인해 지속 가능성이 낮고, 오히려 버블 붕괴로 인한 사회적인 논란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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