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일째 강세…장 초반 2480선 회복
최종수정 2018.03.12 09:24기사입력 2018.03.12 09:24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장 초반 248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19포인트(1.06%) 오른 2485.64로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24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오전 9시17분 현재는 상승폭을 다소 줄이면서 전 거래일 대비 17.11포인트(0.70%) 오른 2476.56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에선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1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105억원, 개인이 1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1.47%), 증권(1.20%), 제조업(0.98%)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0.15%), 비금속광물(-0.14%), 의료정밀(-0.11%)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SK하이닉스(1.80%), SK(1.32%), 삼성전자(1.17%)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1.07%), 신한지주(-0.44%), 삼성생명(-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지난 9일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월 안에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대화까지 성사되면서 북한 리스크 완화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한국주식 입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시점임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남북경협주들이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29.70%)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대원전선(14.12%), 삼부토건(10.16%)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9일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0대 1 주식분할 결정을 공시한 까뮤이앤씨(23.81%)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칠레 생산진흥청(CORFO)으로부터 칠레 리튬 산업 육성을 위한 '리튬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I(3.05%)와 POSCO(0.87%)도 동반 상승세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 587종목이 오르고 있고 192종목이 내리고 있다. 93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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