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가상통화]美日 규제로 비트코인 1000만원·9000달러…카카오 결제 시작
최종수정 2018.03.10 13:20기사입력 2018.03.10 13:20
이미지 출처=아시아경제


미·일 당국 규제로 1200만→1000만
카카오페이 가상통화 결제 결정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이주 시가총액 1위 가상통화 비트코인은 1300만원선을 넘보다가 미국과 일본 금국 당국의 규제로 1000만원선 밑으로 빠졌다. 국내에선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가상통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10일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12시55분 현재 비트코인이 오전 9시 대비 34만5000만원(3.47%) 오른 10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장중 1200만원대를 기록했다가 전일 900만원대로 내린 뒤 이날 1000만원선을 회복했다.

시총 상위 코인 시세는 보합세다. 퀀텀(1.17%), 뉴이코노미무브먼트(1.10%), 이더리움클래식(0.85%), 스테이터스네트워크(0.63%) 등이 상승 중이고 비트코인 캐시(-2.29%), 에이다(-2.07%), 네오(-1.65%)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다른 가상통화거래소 빗썸 기준으로는 주요 코인이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34만원(3.40%) 오른 103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12.29%), 대시(10.96%), 모네로(10.48%), 이더리움(8.49%), 이오스(6.64%) 등이 상승 중이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가상통화 시세가 오름세다.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67% 오른 9280달러(약 994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코인(12.77%), 모네로(11.70%), 이더리움(8.52%), 리플(8.18%), 스텔라루멘(8.10%) 등이 오르고 있다.

미국 증권 당국이 가상통화 거래소 관련 규제 방침을 밝힌 지난 7일(현지시간) 이후 가상통화 시세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거래사이트 등록제 시행 방침을 밝혔다. SEC는 성명을 내고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고 연방증권법이 정의한 거래소처럼 운영되고 있는 거래 플랫폼은 반드시 SEC에 사업자로 등록해 규제받아야 한다"고 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도 정식 등록 절차를 끝내지 않은 가상통화 거래소 두 곳(FSHO와 비트스테이션)에 한 달 업무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선 카카오가 가상통화 결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1만 개 넘는 자사 가맹점 모두에 적용하기로 했다. 카카오가 발행할 예정인 카카오코인을 포함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코인을 통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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