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美日 규제에 국내외 900달러·900만원…카카오는 가상통화 결제 도입
최종수정 2018.03.09 13:23기사입력 2018.03.09 13:23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900만원선에 머물러 있다. 주요 코인도 내리고 있다. 미국 증권 당국과 일본 금융 당국의 규제 방침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카오가 가상통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호재성 소식도 전해졌다.

9일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1시2분 현재 비트코인이 오전 9시 대비 76만2000원(0.72%) 내린 98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동안 249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시총 상위 코인도 하락 중이다.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9.58%), 퀀텀(-8.93%), 에이다(-8.30%), 스텔라루멘(-7.49%), 모네로(-7.41%) 등이 내리고 있고 뉴이코노미무브먼트(2.15%)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가상통화거래소인 빗썸 기준으로도 주요 코인이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6만3000원(-6.22%) 내린 998만원에 거래 중이다. 모네로(-14.43%), 퀀텀(-11.67%), 제트캐시(-10.62%) 등이 10% 넘게 빠지고 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가상통화는 하락세다.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7.08% 내린 9056달러(약 968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모네로(-15.50%), 카르다도(-11.34%), 네오(-9.34%), 이더리움(-8.10%)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홍콩 가상통화거래소 비트피닉스(Bitfinex)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98% 내린 8898달러(약 951만원)다. 모네로(-14.85%), 아이오타(-11.15%), 네오(-9.02%), 이더리움(-7.70%) 등이 내리고 있고 이더리움 클래식(10.57%)은 상승 중이다.

전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일본 금융청은 가상통화 규제 방침을 밝혔다. SEC는 모든 가상통화 거래소가 SEC에 등록돼야 한다며 미등록 거래소를 통한 가상통화 거래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도 정식 등록 절차를 끝내지 않은 가상통화 거래소 두 곳(FSHO와 비트스테이션)에 한 달 업무정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날 국내에선 카카오가 가상통화 결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1만 개 넘는 자사 가맹점 모두에 적용하기로 했다. 카카오가 발행할 예정인 카카오코인을 포함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코인을 통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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