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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청문회로 투심 안정 가능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네 번 이상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롬 파월 신임 연준 의장 청문회에 따라 투자심리가 안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이 분위기를 반전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금리·물가 상승과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모두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근거이므로 주식시장이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논란이 줄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장이 높아질 금리와 물가 수준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통화 완화론자)적 성격이 투자심리 안정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제롬 파월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통화정책 입장을 다시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취임식 연설처럼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면 올해 네 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확률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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