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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하락 여파에 코스피, 2410선까지 후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코스피가 장 초반 2410선까지 후퇴했다.


22일 오전 9시 19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9.94포인트(0.41%) 내린 2419.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2.47포인트(0.51%) 내린 2417.18로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장 초반 2402.02까지 밀리며 2400선마저 위태로웠지만, 기관이 매도폭을 줄여 이내 24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3억원 59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97포인트(0.67%) 하락한 2만4797.78로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93포인트(0.55%) 내린 2701.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08포인트(0.22%) 떨어진 7218.23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 국채 금리 상승을 이끌었고, 증시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 금융업, 통신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기계, 철강금속, 화학, 음식료품 등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63% 내린 23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91%), 셀트리온(-1.30%), 현대차(-1.25%), POSCO(-1.37%), NAVER(-1.08%), KB금융(-1.07%), LG화학(-0.40%), 삼성물산(-0.76%), 신한지주(-0.83%), 한국전력(-1.19%) 등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모비스는 각각 전일보다 2.71%, 0.90% 오르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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