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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253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셧다운 종료가 투자심리를 이끌며 단숨에 2530선을 회복, 상승 랠리 기대감을 키웠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9포인트(1.38%) 오른 2536.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510.35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셧다운 종료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3억원, 33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9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1.91% 오른 24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대 상승 마감했다. 또 SK하이닉스, POSCO, LG화학,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는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음식료업(1.24%), 섬유의복(0.55%), 종이목재(0.13%), 화학(0.53%), 의약품(2.94%) 등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92개 종목이 올랐고 215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경훈 SK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스피는 외국인 수급 유입 시그널과 반짝 반등한 이익 모멘텀으로 긍정적"이라면서도 "밸류에이션 및 이익 모멘텀 확장 부재로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중립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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