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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회장 후보 3인 추려져…권용원·손복조·황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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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장 후보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3명으로 추려졌다.


12일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중 권용원 사장은 기술고시에 합격,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2009년부터 키움증권을 이끈 최고경영자(CEO)로 오는 3월 임기가 끝난다.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1984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사장을 지냈다.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씨티은행 출신으로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 PCA자산운용대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거쳤다. 3년 전에도 협회장 선거에 나선 바 있다.


출마 의사를 밝힌 4명 중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은 떨어졌다.


협회는 다음 달 3일 임기가 끝나는 황영기 현 회장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2주간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확정했다.


협회는 오는 25일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회장은 241개 정회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정회원은 증권사 56개사, 자산운용사 169개사, 선물회사 5개사, 부동산신탁회사 11개사 등으로 이뤄졌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2월3일까지 4년간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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