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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시황] 리플 급등…무통장입금도 가상통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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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시황] 리플 급등…무통장입금도 가상통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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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한국 거래소 폐쇄 검토 소식에 비트코인이 급락한 가운데 보급형 가상통화로 알려진 리플 가격은 20% 넘게 급등했다.

11일 리플 가격은 이 소식이 전해진 직 후 1.75달러(약 1875원)에서 2.25달러(약 2411원)로 껑충 뛰어놀랐다.


미국내 1위 송금대행사인 '머니그램(MoneyGram)'이 가상통화 리플과 손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수표(check) 문화가 발달 해 은행 계좌가 없는 이민자들이나 서민들도 현금을 인출해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이들은 머니그램과 같은 송금대행사를 통해 무통장입금 거래를 한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머니그램이 리플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리플을 입·출금과 송금 수단으로 활용하는데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머니그램은 리플의 온라인 네트워크인 '엑스래피드(xRapid)'를 통해 전신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용은 감축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날 리플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엑스래피드를 거칠 경우 송금에 필요한 시간은 2~3초로 충분하다고 한다.


자료에 따르면 송금대행사 머니그램을 통하는 경우 송금시간은 최대 1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이날 “모두가 관례처럼 여기는 온라인 금융거래의 비효율성은 은행권 뿐 아니라 머니그램과 같은 송금 업체들도 영향권이다”라며 “최근 멀리 떨어진 가족과 동료, 친구들에 돈을 보내는 수요가 많아 송금대행사들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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