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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회복 후 하락…삼성전자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고 대장주 삼성전자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12%) 내린 2496.86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9시12분께 상승반전에 성공하면서 한때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오전 9시22분 현재 2.34포인트(0.09%) 내린 2497.41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탈퇴 가능성과 중국의 미국 국채투자 감소 가능성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0.07%(16.67포인트) 하락한 2만5369.13으로 장을 마쳤고, S&P 500 지수는 0.11%(3.06포인트) 떨어진 2748.23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14%(10.01포인트) 내린 7153.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에선 개인이 549억원, 기관이 4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69%), 통신업(0.67%), 보험(0.25%) 등이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02%), 전기가스업(-.086%), 서비스업(-0.7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현대모비스(-1.57%), POSCO(-1.34%), 한국전력(-1.20%), 현대차(-0.96%)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현재는 0.20% 하락하고 있다.


반면 장 초반 하락세였던 SK하이닉스(0.55%)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LG화학(1.68%), KB금융(1.67%)도 강세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항암표적 치료제 'ASLAN001'이 예상보다 빨리 중국에서 상용화될 것이란 보도 덕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현대약품은 장중 25.52% 오른 669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분할상장 첫날을 맞은 쿠쿠홀딩스(-12.94%)와 쿠쿠홈시스(-16.67%)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에선 357종목이 오르고 있고 405종목이 내리고 있다. 104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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