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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한광통신, 내년 가파른 이익 성장세…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증권이 15일 대한광통신에 대해 내년 이익 성장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내년 증설을 통해 늘어나는 생산량과 판매단가의 상승은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254억원에서 334억원으로 30% 올렸다.


이는 광케이블 원재료인 광섬유를 확보하지 못한 글로벌 광케이블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4월 Corning 과 Verizon 의 광섬유 장기공급계약으로 인해 수급처를 잃은 광케이블 업체들의 광섬유 확보를 위한 움직임은 대한광통신의 반사 이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광섬유 판매단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나 연구원은 " 광섬유 공급부족은 광섬유 판매 단가 상승을 유발하고 있고, 지난해 F.km 당 약 8 달러 수준이었던 광섬유 판매 단가는 현재 약 10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며 "중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광섬유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에 광섬유 판매단가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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