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2510선도 돌파…IT·금융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장중 상승폭을 키우면서 2510선도 넘어섰다.


14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80포인트(1.24%) 오른 2511.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2490선과 25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오후에도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2510선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중 251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4728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도 46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521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2.94%), 의료정밀(2.23%), 비금속광물(1.90%)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신한지주(3.72%), KB금융(3.45%) 등 은행주들이 강세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25%~1.50%로 조정한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전력(2.47%), 삼성전자(1.56%)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주들의 약진도 돋보인다. LG전자(5.21%)는 안정적인 실적 전망과 외국계 증권사 CLSA의 투자의견 '상향' 보고서가 등장하면서 6년 7개월 만에 10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에스디에스(4.77%), LG디스플레이(1.51%), SK하이닉스(0.26%), 삼성SDI(0.23%) 등도 최근 부진에서 점차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