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장 초반 상승세…2500선 탈환 '눈앞'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490선을 돌파하며 2500선 탈환도 눈앞에 뒀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2포인트(0.24%) 오른 2486.57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운 코스피는 장 초반 2490선을 넘은 데 이어 2497.42까지 상승하면서 2500선도 넘보게 됐다. 오전 9시25분 현재는 2495.9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25%~1.50%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33%(80.63포인트) 상승한 2만4585.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S&P 500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다 마감 직전 0.05%(1.26포인트) 하락, 2662.8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20%(13.48포인트) 상승한 687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에서는 기관 홀로 47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6억원, 9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6%), 은행(1.07%), 금융업(0.80%) 등이 오르고 있으며, 운수창고(-0.20%), 종이·목재(-0.10%)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2.76%)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 인상 효과에 신한지주(1.34%), KB금융(0.82%) 등 은행주들이 상승세다. POSCO(1.05%)도 1%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하락마감했던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78%)도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12%)는 하락세고, 현대차, LG화학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팀스(30.00%)가 시디즈로부터 의자 제조·유통에 관한 영업 관련 일체를 양수키로 했다고 전날 공시하면서 유일한 상한가 종목에 올라 있다.


LG전자가 장중 10만1000원까지 상승하면서 201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만원 고지를 밟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하나금융지주(1.56%), 우리은행(1.58%), 기업은행(0.95%) 등이 강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해 464종목이 오르고 있고, 264종목이 내리고 있다. 129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