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금리인상…여전히 신중한 연준, 화색도는 월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美 금리인상…여전히 신중한 연준, 화색도는 월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AD

[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13일(현지시간) 미국의 통화정책 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FOMC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12월 정례회의를 개최 해 마지막 날 성명서와 함께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25~1.50%로 발표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이미 10월부터 충분히 예상됐던 만큼 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렸던 점도표(dot plot)상 내년 금리인상 예상 횟수도 '3회'로 지난 9월과 같았다.


FOMC는 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올 해 GDP성장률 예상치 중간 값을 지난 9월 2.4%에서 2.5%로 상향하고 실업률은 4.3%에서 4.1%로 낮췄다. 또한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 전망치를 1.6%에서 1.7%로 올려 잡았다.

경제전망은 상향했으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지난 허리케인의 여파와 워싱턴 상황 등을 근거로 기존 '신중한 입장(cautious)' 을 그대로 유지했다.


시장에서 이번 FOMC를 '비둘기파적' 혹은 '친시장적' 이었다고 판단한 이유이다.


FOMC 성명서 발표 후 미 증시 3대 지수는 상승폭을 키웠다.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페드 와치에 따르면 다음 번 금리인상 시점으로 예상되는 내년 3월 금리인상 확률은 전일 66.9%에서 이날 성명서 발표 후 58.1%로 하락했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