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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소식에 증시 출렁…코스닥 10p 밀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15일 포항 지진 소식에 증시가 출렁였다.


이날 770선을 돌파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 2시 26분 경북 포항시 북부 북쪽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10포인트 이상 급락 750선까지 밀렸다. 오후 2시33분 757.50까지 떨어지다 이내 절반 가량 회복 7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6억원, 30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도 2520선을 내줬다. 오후 2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83포인트(0.47%) 하락한 2514.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4포인트(0.04%) 내린 2525.60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92억원, 11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930억원 순매수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등이 2% 넘게 빠졌다. 반면 은행, 증권,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07% 내린 29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44%), 포스코(-4.08%), 네이버(-0.12%), 삼성물산(-1.08%), 삼성생명(-0.76%), 현대모비스(-0.37%) 등도 내림세다. 반면 KB금융(0.35%), 한국전력(0.13%), 삼성바이오로직스(4.19%), LG화학(0.25%) 등은 오름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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