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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70선도 돌파…셀트리온 등 바이오株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오전 760선을 넘어선데 이어 오후에는 770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2포인트(1.91%) 오른 770.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759.55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에 760선을 넘어선 뒤 오후 들어서는 771.93을 기록하며 770선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770선을 돌파한 것은 2015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9억원, 209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9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이날까지 6거래일간, 외국인 최근 4거래일 동안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자금이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이동하며 코스닥 강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소폭 순매수세인 반면,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신라젠이 MSCI한국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바이오 종목들이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의 상승률은 20%를 넘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 신라젠은 10%를 웃돌고 있다. 셀트리온도 7%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을 포함한 바이오주는 이날 대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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