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평창올림픽 불참 국가 없을 것…北참여 가능성"
최종수정 2017.11.15 09:39기사입력 2017.11.15 09:39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과 관련해 "안전을 이유로 불참 가능성을 검토하는 국가는 현재 없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이날 뉴욕 맨해튼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일부 유럽국가가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남북 간 무력충돌을 가정한 질문에 원칙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해당 국가를 찾아가 직접 확인한 결과 실질적으로 불참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사례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유엔의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 가능성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로써는 북한 변수를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특히 북한 '피겨 페어' 종목 선수들이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한 점 등을 고려하면 북한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크로스컨트리와 쇼트트랙 종목에서도 북한 선수가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시기와 관계없이 북한이 참가 의사만 밝힌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평창올림픽이 북한 이슈 외에도 참가국, 메달 수, 선수 규모 등을 따져봤을 때 사상 최대"라며 "올림픽 자체보다 북한 이슈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아쉽지만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보고, 역으로 이번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발했다.

또 "해외로부터 정말 안전한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이해는 간다"며 "북한의 핵 실험 뿐 아니라 미 항공모함 등을 포함하면 한반도 인근에 미사일 1000개 정도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휴전결의안이 꼭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현재까지 31개국 정상, 42개국 장관들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경기장 점검은 완료한 상태로, 숙박시설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장이 꽉 찰 경우 10만명인데, 60%인 6만명이 온다고 생각했을 때 2인1실로 따지면 3만실 정도의 숙박시설이 더 필요하다"며 "현재 4만2000실 정도의 숙박시설을 확보했고, 대형 크루즈 2척을 정박시켜 숙박공급을 늘리는 것도 협의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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