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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 양호…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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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3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조1822억원(5.4%, YoY), 영업이익은 788억원(18.7%,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형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되지만, 지난해의 기고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에어컨을 비롯한 계절가전의 매출호조가 있었는데, 올해에도 여름 계절가전뿐만 아니라 TV, 공기청정기, 건조기, 모바일 등 전 부문의 고른 회복이 매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됐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는데,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호전과 함께, 외형 증가로 레버리지 확대와 효율적인 비용 통제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동기비 0.8%p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연간 수익예상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적극적인 점포 Build & Scrap 전략에 따른 점포 효율성 개선을 감안할 때 신규 출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5.7%, 28.4% 증가한 4조1639억원과 2241억원으로 전망됐다.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롯데하이마트의 성장 전략(수입브랜드의 확대와 중소 형 가전, 주방 및 생활가전 비중 증대)이 주효한다면 외형의 큰 폭 증가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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