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도세에 하루 만에 약세 전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9포인트(0.31%) 내린 668.4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91포인트(1.03%) 오른 677.42로 출발했다. 한때 679.50까지 올라 680선 회복을 노렸으나 곧 상승세를 잃고 결국 670선 고지를 내줬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37억원, 6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67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대장주 셀트리온(0.21%)을 비롯해 펄어비스(5.42%), 바이로메드(2.66%), CJ E&M(2.56%), 컴투스(1.88%), 파라다이스(1.46%), 메디톡스(1.27%), SK머티리얼즈(0.48%), 신라젠(0.40%), 휴젤(0.32%)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96%), 포스코켐텍(-3.46%), 로엔(-0.6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78%), 디지털컨텐츠(1.21%), 방송서비스(1.19%), 종이목재(0.96%), 제약(0.67%) 등이 올랐고 유통(-2.66%), 비금속(-2.38%), 섬유의류(-2.14%), 정보기기(-1.91%), 출판매체복제(-1.78%), 통신서비스(-1.60%), 인터넷(-1.43%) 등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7억478만2000주, 거래대금은 4조5094억원이다. 상한가 3종목을 비롯해 375종목이 올랐고 98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758종목은 하락했다.